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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사랑

어느날의 휴식...

by 산능선 2006. 8. 5.

.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일상들 틈에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발걸음 한다.

가끔은

이렇게 모든 것 내려놓구

맨발로 숲속을 걸어보는 것도 작은 행복이리...




남탕이란다..

흐르는 계곡사이에 설치된 샤워장이 낯설기만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계곡이라최소한의 공공시설의 예절이었으리..



쨔~~~~~~~~쟌..

남탕의 내부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

                   

잠시 쉬는 일상에서 음주가 빠지면 고무줄 없는 빤쮸가 아니겠습니까?

담양에서 공수해 온 죽엽주와 함께 흑염소 수육과 토종닭으로

부실해진 체력 보충도 해 보구요..



이렇게모여 앉아

"모다"

"도다"

왁자지껄 소리치면서 동안의 스트레스 한꺼번에 날려 보기도 합니다.



지인들과 함께

찾았던 용소폭포 농원에서 잠시나마

지친 일상들을 내려놓구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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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기 위해서, 여행한다

여행은 또 다른 인간의 깊은 정서를 표상한다.
인간에게 '귀환(歸還)'이라는 말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단어도 드물 것이다. 인간은 '돌아오는 동물'이다.
그러나 돌아오기 위해서는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귀환의 진한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어디론가 출발해야 한다.
여행의 참 맛은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 : 김용석《 일상의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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