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생산 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삼강)하드'. 고무 봉지에 얼음과 소금을 넣어 냉장시켰지만 '아이스 케키'가 녹기 전에 팔아치워야 하는 하드 장사 아저씨들의 목청은 높아만 갔다.
1963-03-20
조선일보
사진출처: 그때를 아십니까
~~~~~~~~~~~~~~~~~~~~~~~~~~~~
내 어린 시절에도 이런것이 있었지요...
학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아이스케키 소리에 뒤 귀 쫑긋하고
있는 집안(?) 애들 뒤따라 다니면서 한입 얻어 먹어 볼 기회를 찾았던
코흘리개시절..~
검정고무신 때문에발등이 검정테두리 선 굵게 그어지고
흐르는 냇가에 고무신 띄어놓구 막연히 막 따라다니면서도
즐거웠던 해맑은 시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도록 산과 들에서 뛰어놀구
공부하지 않는다고 어머님께 야단 맞았던 그 시절
이젠
그 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