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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간

아이스케키

by 산능선 2005. 6. 6.

자동 생산 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삼강)하드'. 고무 봉지에 얼음과 소금을 넣어 냉장시켰지만 '아이스 케키'가 녹기 전에 팔아치워야 하는 하드 장사 아저씨들의 목청은 높아만 갔다.


1963-03-20

조선일보

사진출처: 그때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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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에도 이런것이 있었지요...

학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아이스케키 소리에 뒤 귀 쫑긋하고

있는 집안(?) 애들 뒤따라 다니면서 한입 얻어 먹어 볼 기회를 찾았던

코흘리개시절..~

검정고무신 때문에발등이 검정테두리 선 굵게 그어지고

흐르는 냇가에 고무신 띄어놓구 막연히 막 따라다니면서도

즐거웠던 해맑은 시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도록 산과 들에서 뛰어놀구

공부하지 않는다고 어머님께 야단 맞았던 그 시절

이젠

그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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