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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상

하롱베이의 귀환

by 산능선 2006.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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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의 귀환

전에 말씀 드렸듯 선상마을에서 구입한 여러 해산물을 가지고 중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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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마을로 가는 도중에이름모를 그림같은 바위섬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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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 다녀왔음을 알리기 위해 못난 얼굴 내밀어 보기도 하는데

카메라 렌즈뚜껑을 잊어버릴라 손에 꽉 쥐고 있어서인지

어째 손 모양이 요상합니다 그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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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굼바리란 생선회와 삶은 오징어..삶은 게등을 안주삼아 한 잔씩 합니다.

그렇게 맛있다고는 생각들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게는 살이 별로없어껍질만 무지 비벼 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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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곳도 보이구요..

여긴 관광선이 아니라 제트보트를 타구 돌아다니는데요.

섬 사이를통과하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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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을 지나자 작은 어선도 보입니다.

옆드려 있다 우리가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자

일어나 손을 흔들며맑은 웃음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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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인도차이나와 굿바이 베트남의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구

유네스코 지정의 세계적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하롱만의 3000여개의 그림같은

섬 주변 이야기를 모두 마칩니다.

첨에도 말씀드렸듯이 많은 해무가 끼어 있어멋진모습들을 많이 보질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구요.

또 제 사진내공이 짧다보니생각만큼이나 담아내질못했습니다.

중식을 끝으로 육지로 귀환을 하여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하였던

수상 인형극 관람을 하러 갑니다.

또한 베트남의 야시장를 구경다니기도 하구요.

이곳에선 목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 종류의 공예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격은 울 나라 물가에 비하면 싼 편이라 기념으로 하나 구입할려다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걍 두고 눈팅만 하다 술집으로 직행합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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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든 그림자 없는 곳이 없듯 이곳 베트남에서도

사회의 그늘진 모습들도 보게 됩니다.

젓먹이 어린아이와 함께 우리 배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한푼두푼을 요구하시는 분도 계셨구

곰 사육장에암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래서

한참이나 밖에 서 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곳 우리에 살아있는 곰들을 가두어 놓구 손님들이 요구하는 즉시

곰을 마취시키고 웅담을 채취합니다.

인간들의 잔혹함 때문에 잠시 충격에 빠졌었지요..

그 건강식이란게 무언지...

참..

아무튼 이렇게하여 하롱베이의 2틀간의 일정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저희 일행이 베트남에 있을 때 APEC 정상회의가 있어

약간 일정을 바꾸어 다음날 전쟁박물관, 호치민생가등을

관람을 하게 되는데 이건 다음편에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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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어찌어찌하다보니 블로그 정릴

못하다 오래만에 정릴합니다.

사실 이번 주말엔 전북 장수쪽으로 나들이 갈려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는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포기를 하구

걍방~~콕 하고있습니다.^^

이곳 날씨도 바람이 꽤 불고 간간히 빗방울과 함께 눈도 내리는

추운 날입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구 넉넉하구 편안 주말들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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