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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휴 일

by 산능선 201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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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일


주말인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쉬지않고 내리던 비가 조금 전 그쳤습니다.

딱히 어딜 나갈 일도 없고, 그렇다고 빈둥빈둥 앉아 있을 수도 없어 화단에 나갔다가 오랜만에 접사 놀이

해봤습니다.

봄 날 이후로 야생화를 담아본 적도 마크로 렌즈를 사용해 본 적도 없다보니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

손이 떨려 죽을 뻔 했습니다...

수전증이 왔는지 왜 그리 손이 떨리던지...원!!~ 숨도 차고..ㅠㅠ~


매발톱 잎위에 내려앉아있는 빗방울도 담아보구요.


장미꽃잎에 내려앉아 있는 빗방울도 담아봤구요.


요즘에는 나비와 벌들을 구경하기 힘들더니만 똥파리들이그 자리를 차지하고 꿀을 빨아먹고

있네요...ㅠㅠ


빗물을 머금고 있는 강아지풀도 한번 들이대봤습니다.


5월달에 분양 받아온 한달된 청리토종닭병아리 모습들이랍니다.

영남대학교 축산학과에서 유전자지문에 의하여DNA 복원시킨

고유의 순수 재래혈통의 토종닭으로 청와대에서도 분양 받아 간 품종이지요.


그 녀석들이 이만큼 컷답니다..

일반 양계용 닭들은 90일 정도면 거의 성계가 되지만, 토종닭들은 거의 두배인 180일인 6개월이 되어야만

완전한 성계가 되지요.

글타보니 투자비에 비해 아직 아직 초란맛도 못봤으요...흑...ㅠㅠ~

그래도 제가 워낙 잘 먹여서 늠름한 포스는 죽여 준다니까요..ㅋㅋ~

흐린 날씨지만, 비가 그쳤기에

이 글을 포스팅 해 놓구 마실이라도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남은 휴일도 편하게 보내시구요.

멋진 한주 열어가시길 바라는 마음 먼저 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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