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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무 제

by 산능선 201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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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제


황금같은 3일간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연휴내내 흐린 날씨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변변한 출사한번 나가보질 못하고

보내버리고 말았지요.

허기사, 코딱지만한 화단에 심어진 나무들 손질하고, 정리하고 울 엄니 아버지 산소 벌초하고, 밭 농약하고...

집 주변의 억새풀들 전부 다 베어내고 하다보니 그리 여유있는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출사는

조금 어려웠지만요..

그리보낸 3일간의 연휴였답니다.



맘엔 별로 안들지만, 올릴 꺼리가 없어 지난 7월 28일날 담아 논 것 창고방출해 보구요.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쯤에 출장길을 떠납니다.

낼부터 2박3일간 부천으로 출장길이 잡혀 있거든요.

맘 같아선 이왕 나선 길이기에 주말에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싶지만, 울 집의 닭들과 복순이와 북실이 두 녀석이

걱정되어 일정이 끝나자마자 달려 내려와야 될 것 같습니다.

5월달에 분양 받아온 병아리들이 이젠 거의 성계가 다 되어 새벽마다 꼬끼~~~~~~~~~~오!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버리다 보니 저 또한 거의 5시 안에는 꼭 일어난다는 슬픈 사연이..~~~~ㅠㅠ~

이번 추석때장닭 몇마리는 잡아야겠어요...ㅎㅎ~

아무튼, 황금같은 연휴 잘 보내셨길 빌구요.

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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