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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제
하늘빛이 너무 좋았지요.
이 날도 달리다보면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땡!하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달렸답니다.
도착한 그곳엔 은은한 일몰빛은 아니었으나, 황홀한 빛내림이 나를 기다려 주고 있어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던 8월5일날의 오후표정이랍니다.
그곳엔 또 다른 분이 계셨지요.
석굴에서 기거를 하시면서스님은 아니시고, 입문(?)하여 공부하고 계신다는 그 분께
사진촬영 허락을 받고 뒷모습 몇컷 담았답니다.
그렇게 보내다 온... 그 날입니다.
좋은 날들 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