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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위에 놓인 시

너는 내 그리움 그리고 사랑

by 산능선 200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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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그리움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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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한모금 커피가 끝이 아니듯
너에게 줄 사랑으로 가득한 가슴
내일은 오늘보다
더 고운 미소로 반길 수 있기에
내겐 아무것도 필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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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면
서슴없이 손 내밀고 내게 오렴
가지고 있는 작은 행복까지 다 줄게
소박한 내 손길로 너를 만지며
아껴 두었던 내 미소
일상의 잔잔한 정 모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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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줄 알았던 사랑인데
찾을 수 없는 줄 알았던 그리움인데
많은 시간 지우고 버려도
보고 싶은 날 새록새록 가슴에 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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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했기에 너는 내 그리움
간절히 바랐기에 너는 내 사랑
영원이라는 집을 짓고
우리 사랑하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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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설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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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한주 열어가시는

월요일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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