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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한라산 등반

by 산능선 201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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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고사목을 바라보며 한라산 정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도중 잠시 뒤돌아서서 지나온 발자취와 주변의 풍광들을 바라보며

순간의 기쁨들을 느껴보기도 하구요.


푸른 하늘과는 달리 바닷가 주변은 헤이즈 만땅으로 인해 제주의 도시 풍경들이

희미하게만 보이지만, 제주도 날씨 특성상 이런 날씨도 일년에 몇번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좋은 날이었지요.

이날 저희들 말고도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한라산 등반을 하시고 계셨답니다.



거의 정상에 도착할 무릅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시구, 저희와 더불어 정상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내 딛는 분들도 보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영차영차!!!~~ 멎을 듯한 숨이 가슴을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합니다.

에궁!!!!~ 그동안 운동을 안해서인지 저질체력의 한계를 느끼며...~~~ㅎㅎ~



드디어 한라산 정상에 도착을 하여 백록담 주변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습니다.

다들, 아시죠?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방법을요...

모르신다구요?

그럼 백록담 사진에 커서를 갖다놓고서 살포시 마우스로 눌러 주세요....

그럼 파노라마 사진으로 크게 보일것입니다...

다시한번 누르면 원 상태로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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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는 듯 합니다만, 뭐!!~ 다녀왔다는 인증샷이 꼭 필요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어쩔수가 없네요..

저 다녀왔다구요....ㅋㅋ~

한라산 등반도 두번 하였구, 내륙에서 가장 높은산은 지리산 천왕봉도 10시간 가까이 걸으며 종주하였구...

설악산도 8시간을 넘게 걸으며 종주도 해봤구, 이젠 마지막으로 백두산만 다녀오면

울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들은 거의 다 종주해 본 듯 합니다.

내년엔 사진과 더불어 백두산을 꼭 가 볼 계획이랍니다.

물론, 계획이 꼭 실천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꿈은 이루어진다...ㅎㅎ~

오랜만에 또 포스팅 하나 해 봅니다.

얼마남지 않는 이 한해 ... 신묘년 새해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못다이룬 꿈들은 흑룡의 해인 임오년 2012년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듯이

웅대한 꿈들다 이루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자주 인사 못 드려이웃님들께 죄송한 마음과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 온기없는 방에 거미줄 걷어주시는고운 발걸음에 감사 드리며

자주 찾아뵙지 못함에 방문은 당분간 계속 닫아 두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빕니다.

^^;

happy new year!

이 인사는 너무 빠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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