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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을 보내며...
국가적으로 한미FTA와 민주주의 열사의 대부격인 김근태 전의원님별세, 북한의 김정일 사망,리비아의 카타피사망과
정권몰락 및 아럅국가들의 민주화 운동..그리고 울 나라 정치의 안철수님 등장 및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일본의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등 정말 말 그대로 크고작은 이슈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었났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사랑하는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려, 한동안 마음 둘 곳없어 방황했던 한 해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도, 그리고 후회되는 점도 많았던 2011년의 신묘년을 보내기 위해잠시 내자리에서서
묵은 감정들을다 날려버리자 했지만그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아는 까닭에 그저 서러움만이 밀려오더이다.
그 마음 그대로 지는 노을또한 이렇게 아쉬운 장면으로 내 인생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2011년을
조용히 보냈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의 해돋이는 보질 못했습니다.
이 곳은 오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해가 떠오르질 않고 잿빛하늘만 보여주며
금방이라도 새해 첫 눈이 내릴 것만 같은 날입니다.
그래두, 임진년 새해의 첫날인 만큼 마음만은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 지난 해의 아쉬운 점과 후회했던 점들을
반성해보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보렵니다.
이웃님들께서도 2012년의 임진년 한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 소구소원하셔서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 드리구요.
지난 한 해 너무 소월했었구, 무심했던 제 방에 가끔이라도 발자취 남겨주었던 고운 이웃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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