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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이야기3

다도의 뿌리 정동주의 茶이야기 다도(茶道)의 뿌리 현대 한국의 차살림이 가장 크게 영향받고 있는 것은 중국 ‘차회’가 아니라 일본의 ‘다도’입니다. ‘다도’라는 어휘가 마치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것처럼 보편화되어 있는 현실이 그 증거입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50년이 지났어도 일제의 잔재는 우리 삶과 역사 곳곳에 유령처럼 살아서 세계화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의식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다도’라는 말은 식민지의 수치가 오히려 뻔뻔스런 고급 문화어처럼 변신하여한국어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저지른 업보지요. 다도는 단순히 차 한잔 마시며 삶의 여유와 멋을 느끼게하는 취미생활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미묘한 언어 안에는 측량키 어려운 역사, 민족심리, 자본과 미래문제까지 들어 있습니다. 그중 ‘다.. 2005. 2. 3.
''고산 윤선도의 茶詩 考'' 고산윤선도가어부사시사를만들었던곳이다.고산윤선도는세상을떠나은둔하고자 제주도로가던중보길도의풍광에 반해그곳에머물게되었다고한다. 윤선도는보길도부용동에인공호수와정자를지어놓고시와술로세월로보냈다고하는데, 그곳이바로세연정이다. 개울에보를막아논에물을대는원리를이용해만든인공연못인세연지는 우리나라조경문화의아름다움을한눈에보여주는걸작. 이곳에서앞산으로10여분을올라가면옥소대라는바위가나오는데 윤선도는이곳에무희들을올려놓고춤을추게하고세연정에비치는그그림자를즐겼다한다 -김기원(진주산업대학교)의 연구논문 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고산 윤선도의 茶詩 考" 본론중.. *고산 윤선도의 茶詩 지금까지 고산 윤선도의 문학적 배경과 시대적 배경을 살펴 본 결과 고산은 조선조의 지식인으로 격조높은 선비이며 시조문학의 대가인 반면에 歸自然意識에 젖어들.. 2005. 2. 1.
차의 분류(발효정도, 잎따는 시기, 색) 차는 차나무의 어린 잎을 원료로 가공해 만든 것으로서 제조방법, 제조시기, 발효정도, 제조공정 및 제품색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발효정도에 따른 차의 분류는 표와 같으며, 발효에 따라 불발효차(不發酵茶), 10∼65% 사이를 반발효차(半醱酵茶), 85% 이상을 발효차(醱酵茶)라 하며 발효가 전처리 공정 뒤에 일어나도록 만든 차를 후발효차(後醱酵茶)라 한다. ** 불발효차(0%) : 증제차 - 전차, 옥로차, 말차 덖음차 - 한국 전통녹차, 용정차, 미차, 주차 ** 반발효차(10 - 65%) : 백차(白茶) - 배모단, 백호은침, 공미 화차(化茶) - 챠스민차, 장미꽃차, 계화차, 치자꽃차 포종차(包種茶) - 철관음차, 수선, 색종, 무이, 동정우롱 우롱차(烏龍茶) .. 200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