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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다에 가면 ...그 바다에 가면 자주 보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들도가끔은 그리움이 가득한 풍경이 되기도 한다.그 바다에 가면... 2011. 8. 25.
휴 일 . . . 휴 일 주말인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쉬지않고 내리던 비가 조금 전 그쳤습니다. 딱히 어딜 나갈 일도 없고, 그렇다고 빈둥빈둥 앉아 있을 수도 없어 화단에 나갔다가 오랜만에 접사 놀이 해봤습니다. 봄 날 이후로 야생화를 담아본 적도 마크로 렌즈를 사용해 본 적도 없다보니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 손이 떨려 죽을 뻔 했습니다... 수전증이 왔는지 왜 그리 손이 떨리던지...원!!~ 숨도 차고..ㅠㅠ~ 매발톱 잎위에 내려앉아있는 빗방울도 담아보구요. 장미꽃잎에 내려앉아 있는 빗방울도 담아봤구요. 요즘에는 나비와 벌들을 구경하기 힘들더니만 똥파리들이그 자리를 차지하고 꿀을 빨아먹고 있네요...ㅠㅠ 빗물을 머금고 있는 강아지풀도 한번 들이대봤습니다. 5월달에 분양 받아온 한달된 청리토종닭병아리 모습.. 2011. 8. 21.
무 제 ...무 제 수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출장을 갔다가 오늘 새벽에 도착하여 오전까지 푹 쉬고이제야컴 앞에 앉았습니다.지금 이곳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여름 장마도 지겨운데 이젠 가을장마가 시작 될 거라고 하니높고 푸른 하늘이 그리운요즘입니다. 한참이나 지난 사진입니다.봄의 끝자락을 잡고 있던 5월 20일날 담아논 것 허접하지만 창고속에서 꺼내 봤지요....가슴속에 담아 둔다는 것이잊혀진다는 것인지...아니면 잊어버리고자 한다는 것인지 헷갈리지만기억속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는 것 같아..이왕 담아둘 거라면영원히 밀봉되기를 희망해 본다. 2011. 8. 20.
무 제 ...무 제 황금같은 3일간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이곳은 연휴내내 흐린 날씨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변변한 출사한번 나가보질 못하고보내버리고 말았지요.허기사, 코딱지만한 화단에 심어진 나무들 손질하고, 정리하고 울 엄니 아버지 산소 벌초하고, 밭 농약하고...집 주변의 억새풀들 전부 다 베어내고 하다보니 그리 여유있는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출사는조금 어려웠지만요..그리보낸 3일간의 연휴였답니다. 맘엔 별로 안들지만, 올릴 꺼리가 없어 지난 7월 28일날 담아 논 것 창고방출해 보구요.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쯤에 출장길을 떠납니다.낼부터 2박3일간 부천으로 출장길이 잡혀 있거든요.맘 같아선 이왕 나선 길이기에 주말에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싶지만, 울 집의 닭들과 복순이와 북실이 두 녀석이걱정되어 .. 2011. 8. 16.
무 제 ...무 제 하늘빛이 너무 좋았지요.이 날도 달리다보면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땡!하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달렸답니다.도착한 그곳엔 은은한 일몰빛은 아니었으나, 황홀한 빛내림이 나를 기다려 주고 있어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던 8월5일날의 오후표정이랍니다. 그곳엔 또 다른 분이 계셨지요.석굴에서 기거를 하시면서스님은 아니시고, 입문(?)하여 공부하고 계신다는 그 분께사진촬영 허락을 받고 뒷모습 몇컷 담았답니다.그렇게 보내다 온... 그 날입니다.좋은 날들 보내시구요.^^; 2011. 8. 10.
무 제. ...무 제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난 듯 합니다.지난 2일 화요일날 칼퇴근 하다가 하늘빛이 좋아 달렸지요.달릴때만해도 괜찮겠지 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헤이즈 만땅으로 인해 약간 아쉬움이 남은일몰이랍니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이곳은 오늘 하루내내 엄청난 바람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답니다.내일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무쪼록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 멋지게 열어들 가세요..^^; 2011. 8. 7.
안부... ...안 부 7월 말경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수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일어났지요..그런 날들속에서도 이곳은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다보니 수해현장을 뉴스를 접하면서도실감이 잘 나지 않아 울 나라도 크긴 크구나! 라고 느꼈던 지난 7월 27일날 담아 놓았던 그 바다의 일몰입니다.어제오늘도 중부지방엔 많은 비가 올거라는 예보를 들었지만, 여긴 오늘도 헉헉!!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무더운 날입니다.아무튼, 중부지방에 사시는 울 이웃님들 비 피해 없으셨길 바라구요.그 외 지역에 사시는 이웃님들께서는 무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안부 여쭙니다. 중부지방의 긴 우기도, 남부지방의 무더운 여름날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다음주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추와 말복이 기다려 주고 있으니 .. 2011. 8. 4.
너무 오랜만에... ...너무 오랜만에... 한동안 잊고 살았던 블로그...내 스스로에게 무심함을 보이며, 그렇게 잊혀져 갈 것만 같았던 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한 줄 남겨봅니다.그냥... 사진이 별 재미가 없었졌고...그냥... 의무적인 듯한 블로그 관리가 부담으로 다가왔고...그냥... 만사가 귀찮아지는 무기력증이 지금도 진행중이라 어떤 계기가 있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될 것만 같은 이 현실을 어찌할꼬...그렇다고, 지난시간 열정으로 똘똘뭉쳐 열심히 한 기억도 없어 이 변명조차도 무색할 리 만큼궁색한 변명이라는 것을 알지만서두... 요즘 장마철이라 2-3일간격으로 흐린 날씨와 비가 내리네요...그런 날들의 하루쯤의 오후표정입니다. 해무로 인해 신지도라는 섬을 연결해 주는 신지대교가 희미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해무로 인해 .. 2011. 7. 4.
시골집 리모델링~ . . . 3월 23일 날 제 집 리모델링에 들어갔답니다. 딱히, 불편한 것은 없었는데 울 엄니 보내드리고 나자 어수선 하는 마음에 집안 분위기 좀 바꿔볼까 싶어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지요. 뭐!!~ 그닥 바꾼것도 없지만 먼저 내부엔 하이샷시, 외부엔 알루미늄 샷시(첨엔 이것도 고급스런 것이었는데ㅠㅠ)를 바꾸는 작업을 했답니다. 작은 화단 옆의 짜투리 땅엔 자그마한 축사를 증축하구요.( 골격에다 용접하는 모습) 창고와 집 사이의 공간에 지붕을 씌우고,다용실옆 공간을 막아 또하나의 다용실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집 뒤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들로 작업을 했답니다. 짜!!!~쟌!!! 망치로도 깨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렉산으로 지붕과 창문을 만들었지요. 지금은 다용실에 있는 세탁기와 잡기류..화분.. 2011. 4. 14.
까치네재의 금곡사 벗꽃길 ...까치네재의 금곡사 벗꽃길 요즘 진해를 비롯한 각 지역마다 벗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이 참 많은 듯 합니다.좋은 출사지에선 수 많은 관광객들과 진사님들로 넘실거리구요.형편이 형편인지라, 올해도 진해쪽으론 가보질 못하고 이곳과 가까운 강진 금곡사 벗꽃길을일요일 오후에 찾았답니다.이곳은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수 km가 넘게 까치네재의 가로수로 벗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습니다.조명이 들어온 위치는 금곡사라는 사찰 주차장 앞 도로부근입니다.도로주변이기에 딱히 담아야 할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산으로 고고씽!!~ 했지요..아시는 분은 아실련지 모르겠지만, 전 이 코스 찾느라고 2시간 이상을 산행하면서 생고생길 속에서찾아낸 포인트에서 담아본 샷이랍니다..올라갈땐 날이 훤해서 괜찮았는데 내려.. 2011. 4. 11.
최참판댁... ...최참판댁... 가야금 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향했던 그 곳에서... 2011. 4. 8.
인연 ...인연... 지난 주말에 하동과 광양으로 울 공장 직원들과 함께 콧바람 쐬러 다녀왔지요.그 첫번째 코스가 박경리님의 대하소설로 유명한 토지 촬영지의 최참판댁 방문이었답니다.최참판댁을 들어서기 전 이런 조형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지요...그때 만난 분인데 정중히 사진촬영 요청을 하고 몇컷 담아 본 것이랍니다..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겠지요... 제가 마크로렌즈 빼고는 전부 다 허접한번들렌즈급만 사용하다보니 뒷배경이 너무 어수선하여오랜만에 뽀샵!!~ 열공한번 했습니다...ㅎㅎ~~로또 당첨되면 렌즈 다 바꿀거에요...ㅋㅋ~남친과 함께 오셨는데도 선뜻 촬영에 응해 주신 이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마음 전하며조금 허접하더라도 인물이 전공이 아니니 이해해 주이소~~^^; 2011. 4. 6.